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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현지시각 31일 저녁 몽골 대통령궁을 방문하여 몽골 현직 국회의원 및 수흐바타르구의회 의원 및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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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몽골 사막화와 황사 관련 조림사업, 자원 개발·공급망 협력 방안, 관광 및 취업 등 인적 교류와 경남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환경위원회는 간담회에 앞서, 오전에는 울란바토르 도시 숲 조성 현장과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과 오후에는 몽골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경남과 융합 및 연계 가능한 사업 등을 모색하였으며,이후 몽골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딘 척트바타르 국회의원, 푸렙채랭 잡즈마 수흐바타르구의회 인민당 위원회 위원장, 연등 냠자브 수흐바타르구 산하 사회민주 여성연맹 회장 등을 만나 몽골의 산업구조 다각화 방안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와 관련해 경남과 몽골, 경남과 수흐바타르구 지역 간 활동력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일수 위원장(거창2, 국민의 힘)은 대통령궁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감사를 표하며, “오늘 이 자리가 경남과 몽골간의 상생 협력과 교류의 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자원 부국인 몽골과 제조업 중신인 경남이 상호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한방약초의 고장인 경남 산청에서 한국 전통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몽골 척트바타르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를 통해 양 지역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유익한 대화를 나눈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 경남도의회의 몽골 방문의 계기로 향후 교류 증진과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답사를 통해 “앞으로 경남과 몽골이 다양하고 긴밀한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담딘 척트바트르 국회의원,푸렙채랭 잡즈마 수흐바타르구의회 인민당 위원회 위원장, 연등 냠자브 수흐바타르구 산하 사회민주 여성연맹 회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는 8월 29일부터 9월2일까지 3박 5일간 몽골 공무국외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승강기 관련 업체인 시그마 몽골리아 방문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