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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18일 메가박스 창원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인 영화 <절해고도>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 관객을 초청하여 지역에서 제작한 영화를 소개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관객 모집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며, 참석자는 무료로 영화와 감독 무대 인사를 관람할 수 있다.
시사회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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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절해고도>는 촉망받는 조각가였지만 현재는 삶의 방향을 잊고 사는 ‘윤철’, 윤철의 딸이자 스스로의 길을 찾아 출가해 도맹이라는 법명을 갖고 살아가는 ‘지나’, 윤철과 연인 사이가 되었지만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지 못하는 ‘영지’. 세 사람의 사연과 인연을 고즈넉한 풍경 안에 담는다.
특히, 창원과 마산, 밀양 일대에서 촬영되어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동안 경남의 숨겨진 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절해고도>는 오는 9월 27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을 수상하고, 제9회 마리끌레르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배우 이연)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영화 <절해고도>는 도내에서 촬영한 영상물 제작비를 지원하는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받았다. 경상남도는 도내 우수 영상물 제작 유치를 위해 2019년부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16개 작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