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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여왕마를 가리는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오는 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이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한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시기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경주마들의 경연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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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의 총상금은 5억 원, 우승상금은 2억 7,500만 원으로 국산말과 외국말 혼합 최정상급 3세 이상의 암말 16마리가 2,000미터 장거리 경주 레이스를 달려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 즈음하여 10월의 마지막 주말이 시작되는 27일 금요일부터 대상경주가 열리는 29일 일요일까지 관람객을 위한 입장료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대행사로 “지지배* 환경중고마켓(”지구를 지키고 배움“의 약칭)”이 열린다. 친환경 중고 물품거래가 가능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도 하며, 아동을 위한 놀이시설과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각종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가락대로에 124만 3,100㎡의 규모로 각 절반에 걸쳐 있으며, 경마장을 비롯해 승마랜드, 포니랜드, 에코랜드, 더비랜드 등 말산업과 복합 레저문화공간으로 경남부산 도시민에게 다양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연간 100일(700경주) 내외 건전 경마 시행으로 수익을 통한 지방세수 기여와 함께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익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고, 지난해 11월에 제16회 대회를 재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