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고장에서 활쏘기 대회 열린다
기사입력 2023-11-22 16: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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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25일부터 27일 3일간 전국의 궁도 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하는‘제24회 한산대첩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 오전 7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마지막 27일까지 통영시 열무정과 한산정(일요일, 단체전 8강~결승)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 선수들이 한산도 앞바다를 향해 활시위를 힘차게 당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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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통영을 방문해주신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 한다”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전통을 잇는 역사적인 공간 열무정과 한산정에서 장군의 얼과 혼을 이어받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대회기간 중 참가팀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통영 지역에 머물게 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통영시궁도협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완벽한 경기장 시설 제공, 안전사고 관리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 대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친절한 손님맞이와 청결유지 그리고 많은 시민들의 관전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