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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제22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일호 예비후보(국민의힘· 61)가 13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약속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재판기간 세비 전액 반납’ 제안에 적극 동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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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4월 총선에서 당선되면 불체포특권 포기는 물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회의원의 특권 전부를 내려 놓겠다"면서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의정활동에 전념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혈세인 세비는 마땅히 반납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제시한 '창녕발전비전'도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창녕은 관광자원이 부곡온천·우포늪·교동과 송현동고분군·화왕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 농업이 발전하고 미래를 향한 웅비해 가는 역동적인 도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아름다운 고장"이라며 "이러한 지역다움의 가치를 살려 창녕의 새로운 비전과 활력을 불어 넣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창녕 지역민들과 함께 창녕의 진산 화왕산 정기를 이어받아 희망찬 창녕을 그려나가는 믿음직한 참 일꾼이 될 것"이라며 "겸손과 열정으로 주민을 받들고 민생을 편하게 지역은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박 후보는 1962년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백산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에서 환경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 행정고시(34회) 합격 후 환경부, 청와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두루 거친 후 제8~10대 밀양시장으로 재직했으며 경남 시장군수협의회장,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직을 맡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