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펌프차구조대원 구조 대응역량 강화 훈련 시행
기사입력 2024-02-27 18: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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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27일 의령군에 있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펌프차구조대원의 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18개 소방서 펌프차구조대원 30명이 참석해 교통·산악사고에 대비해 신속·정확한 전문 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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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훈련 내용은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폐차량을 동원해 유압장비·에어백을 활용한 차량 절단·공간확보 방법 훈련,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한 산악구조장비(산악용 들 것 등) 사용법 교육, 로프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실제 차량 동원 등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다양한 구조기법을 숙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구조훈련을 통해 펌프차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펌프차구조대(Rescue-Pumper)는 119구조대와 원거리에 있어 구조서비스가 취약한 119안전센터(지역대)에 운영되며, 구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구조인력과 구조장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