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아라숲길 내 맨발길 조성 추진
기사입력 2024-03-14 10: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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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안군은 가야읍 소재 도심숲인 아라숲길을 일대에 오는 3월까지 걷기 좋은 맨발길을 조성하고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녹지가 지닌 효용가치의 제고와 함께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맨발로 걷는 활동인 맨발걷기(어싱; Earthing) 유행에 발맞춰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라숲길에 맨발길을 조성한다.
왕복 480m 산책로에 굵은 마사토를 재포장해 맨발로 걷기 좋도록 정비하고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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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의 위험 계단 2개소를 철거 후 재설치하고 운동기구, 벤치 도색 등 노후된 조경시설물과 경관조명을 보수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의 반응을 살펴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