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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본청 강당에서 경남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을 주재로 한 3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새 학기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새로 도입되는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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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관은 교육 5대 부패 취약 분야의 부패 행위를 근절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이어진 ‘청렴 선포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청렴 선언문을 낭독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중등교육과는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인공지능 활용 수업 자료 제공, 아이북 현장지원단을 구축하고 인력 자원을 지원할 것을 안내했다.
또 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맞춤 연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경남교육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등 달라지는 정책과 새 학기 운영에 필요한 안전․학사․교육‧체험 관련 정책 총 48건을 안내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늘봄학교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둔 늘봄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별 학교 현장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시설·공간 확보, 늘봄학교지원센터 역할 강화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위촉·연수, 업무처리 절차 안내 등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 학기를 맞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 학사, 연수, 체험 등 모든 면에서 빈틈없이 지원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 환경을 만드는 일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