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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지역특화사업 이야기와 엮어서 홍보
기사입력 2024-05-28 10: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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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지역특화사업을 지역 이야기와 엮어서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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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려대장경판각지조성(고현면탑동마을돌탑)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남해 고려대장경 판각지 고현면 지역은 노량해전, 관음포 대첩으로 유명한 국난 극복의 장소이다. 판각지 전문가 학술대회, 세미나, 홍보 활동 등으로 판각 보존회가 결성돼 있으며, 판각 체험, 정지석탑 부터 이순신 바다공원까지 이어지는 관세음길 등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장경 판각지로서의 역사·자연·경관 등 일반인들이 이곳을 이해하고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각지 환경과 거리 조성을 위해 고현면 일원 가게 30곳의 돌출간판 설치, 연꽃재배단지와 연계한 사업 구상, 지역의 특산품 갈화마을(왕새우), 대사마을(195개 돌탑), 전 선원사지와 백련암지, 마을 답사, 자전거 대여(설치대) 사업을 구상했다.

 

합천군 운석 충돌구는 5만 년 전 운석이 떨어져 직경 7km 분지가 형성된 곳이다. 합천군에서는 거점센터 건설(23~25년)을 추진하고 마스코트 ‘별쿵’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초계면 적중지역의 33개 마을은 잊혀 가는 농촌문화, 자연경관과 공동체 의식의 문화유산을 찾아볼 수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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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운석충돌구사업(대암산에서본전경)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운석충돌구 지역 등산, 지역특산품, 마을 이야기 등을 엮어 지역민 소득창출과 연계되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3일, 경남도와 합천군은 함께 초계면 적중지역을 방문해 산과 하천, 마을을 한눈에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답사하고 이를 관광 사업화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국조 균형발전단장은 남해군과 합천군의 지역특화사업은 규모가 크고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사업으로 도민들의 이해와 방문을 유도하는 홍보와 이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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