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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0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제3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주재로 도내 전 시군 부시장,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의 총괄 준비상황 보고, 시군 협조사항 설명에 이어, 각 시군별 준비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시군별 대회 준비 업무를 숙지하고 성공체전을 위한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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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차 보고회에서는 전국체전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도내 전 시군의 체전 업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위주로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체전 지원체계 구축․운영, ▲경기장개․보수 및 경기장 내 청소․방역, ▲교통·숙식․물가관리, ▲도시환경정비, ▲체전 홍보, ▲서포터즈 및 자원봉사 지원, ▲성화 채화 및 봉송 추진, ▲체전 연계 문화행사 개최 등 전국체전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해 시․군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 특히,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다른 시․도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문화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안전․경제․행복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도내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2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였고, 올해 3월 15일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개최한 제2차 보고회에서는 체전 준비사항이 구체화됨에 따라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그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였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대회 개최 전까지 체전 준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10월 대회를 앞두고 관람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경기장 환경 조성과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갖출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 경기장을 김해시 구산동 일원에 연면적 6만 8,370㎡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올해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5월 27일 기준 9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도내 24개 경기장을 7월까지 개·보수하여 경기 진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