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의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심의하기 위해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행사 주관 부서인 진주시 산림과의 제안설명을 보고받고 개막식 당일 관람객 주요동선 안전관리 ,셔틀버스 운영 등 교통관리 ,야간 경관 조명 확충 ,안전관리 조직 임무 등 안전관리계획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 및 가결했다.
|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복합산림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6월 20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특히 수국 개화기와 야간 콘텐츠 확장 등으로 박람회 기간에 약 3만 5000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람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했다. 행사장 내 주차장 및 주요 진입도로, 셔틀버스 승·하차장인 월아삼거리, 진성면 유아교육원진주체험분원 등 주요 지점 7개소에 15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공무원 및 교통봉사자, 교통경찰, 교통용역 총 430명을 투입하여 교통종합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교통 통제 및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위치 안내를 위해 주요 지점 50곳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포털사이트 및 내비게이션에 주차장 위치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 안전사고 방지 및 질서유지를 위해 시는 행사장 전체를 3개 섹터로 구분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총 56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관람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8일 진주시, 유관기관, 경남도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다양한 부대행사 및 콘텐츠로 구성된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에 대비해 안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