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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의대 증원, 의사 집단휴진 등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박남용(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이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도 도입“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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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남용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의 필수 의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경남지역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공공간호사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경남 도립대학의 간호학과 재학생들에 대한 무상교육과 장학금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생들의 지역 내 취업 비율이 낮음을 지적하며. 도립대학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경남 내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
이어 공공병원이 없는 지역의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민간 중소병원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공공간호사의 파견, 경남의 특수성을 고려한 경남형 공공 간호 교육과정 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공공간호사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경남형 지역 공공 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실행전략 개발을 촉구하고,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도의 도입을 통해 경남의 공공의료 수준이 향상되고 도민의 건강권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