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6월 20일 가나를 비롯한 총 9개국에서 방문한 보건정책 분야 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건협의 기생충 퇴치 경험을 공유하고, 최첨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 및 검진 시스템의 견학 체험을 제공했다.
건협은 연수단에게 중앙검사본부의 검사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특수화학·특수면역학·질량분석 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검사와 병리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개소한 개방형 연구실인 메디오픈랩의 최첨단 연구 장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한편 기생충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국의 감염병 관리 및 정책, 개발도상국 기생충관리사업,주요 기생충 표본 등을 소개했으며,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는 영상의학센터, 여성의학센터, 소화기 내시경센터 등 우수한 검진 시스템과 쾌적한 검진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연수생 대표인 가나 보건부 소속 Mr. Kwaku는 “건협 견학을 통해 한국의 전문성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 각국의 건강증진 활동과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토론과 통찰력 교환,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연수생들이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글로벌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및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