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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초중고 교육 현장 전파에 나섰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관내 학교, 교육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노재원 정촌초등학교 교장, 최종헌 동명중학교 교장, 강신철 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등 진주시 초중고 학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진주 K-기업가정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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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은 “ESG 경영, 디지털화, 기후 변화, 경기침체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와 위기 극복을 위해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며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 사회적 책임 정신을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이를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켜 제2, 제3의 구인회, 이병철 회장을 배출하여 진주를 청년 창업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제1의 기적, 4대 기업을 탄생시킨 제2의 기적에 이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장착한 우주항공산업 기업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진주 제3의 기적을 만들어가겠다”며 진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2025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업가정신 교육이 포함된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교재’는 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올해 2월에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재개발 용역」에 착수해 이달 개발 완료한 초등·중등 교재이다.
한편, 정부는 기업가정신을 2025년 교육과정에 편성하기 위해 ‘2024년 정부 부처ㆍ교과연구회 협업 교과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청소년과 기업가정신’ 과목 교과서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시작해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교과서 개발 용역에 시에서 개발한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교재’를 제공해 진주 K-기업가정신이 교과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중고 학생 1400여 명을 교육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1000여 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