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내륙고속화 등 국도 3개 구간, 24일부터 순차 개통
기사입력 2024-07-22 11: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본문
[경남우리신문]충남 서천군 관광지 상습정체를완화(국도 21, 29)하고 충남 부여군 내 구불구불한 도로의 안전성을 개선(국도 29)하며,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을 고속으로 잇기위한(국도 36)일반국도 3곳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일반국도 21호선, 29호선 및 36호선의 확장, 개량 및 신설 사업이 마무리되어 각각 7월 24일 낮 12시, 7월 25일 낮 12시에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을 앞둔 3개 사업은 ’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총 7년여의사업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2,820억원이 투입되었다.
먼저, 국도21 · 29호선 개통으로 충남 서천군 내철새 도래지인 금강하구둑, 국립생태원 등의 관광수요로 인해 발생하던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되고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지역 간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선형이 불량하고 협소했던 부여군 임천면비정리에서 만사리 구간은시설개량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충북 증평군 시가지 구간(국도 36)은 충청내륙고속화 신설사업 완료로 인해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오수영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 지정체 해소와 안전성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도로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