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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나무” 에버랜드 판다 가족에 첫 공급 완료
기사입력 2024-08-07 18: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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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하동군 산림조합은 지난 31일 에버랜드와 체결한 판다 대나무 사료 재계약에 따라 5일, 하동공원에서 채취한 대나무의 첫 공급이 이뤄졌다고 알렸다.

 

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매주 월·목요일에 하동군의 청정 대나무와 죽순을 채취하여 냉동탑차로 신선도 8℃를 유지하며 에버랜드까지 운반하고 있다.

하동 대나무는 대나무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리산·섬진강의 청정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대나무 공급지로서 가장 우수한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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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대나무 공급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하동군과 산림조합은 대나무 사료 재배지를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1일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판다가 좋아하는 청정 대나무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에버랜드와의 협의를 거쳐 대나무의 재배지를 관광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에서 공급하는 대나무 중 맹종죽의 임지는 하동읍과 양보면이며 설죽(조릿대, 전죽)의 임지는 화개면과 청암면이다. 군은 지역의 채취장과 대표적인 관광 시설을 연계하여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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