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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13일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병윤) 5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석류클럽’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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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복지가족정책연구팀 김혜정 팀장의 진행으로 ‘지역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관련하여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혜정 팀장은 “진주시는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 0.89로 전국(0.72)과 경남(0.80) 대비 높지만 초저출산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3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04%로 집계돼 전체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교육 후 김병윤 단장은 “그동안 안전사각지대 발굴 등 공간 모니터링에 집중해왔으나 오늘 교육을 계기로 정책 모니터링과 공모사업 참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동적 참여자가 아닌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적극적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8월에 50명의 위촉 단원으로 구성된 후 안전 ․ 일자리 ․ 돌봄 ․ 사회활동 4개 분과로 나뉘어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여성친화적 관점으로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