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밤마리 오광대,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공모 선정
기사입력 2024-09-20 14: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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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합천군의 전통문화인 합천밤마리 오광대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밤마리 오광대는 국비 40백만 원, 지방비 40백만 원 등 총 80백만 원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보존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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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는 합천밤마리 오광대뿐 아니라 창원시의 마산오광대 가치 발굴과 함양군의 문묘배향인물 시창 전승자 육성 사업도 함께 선정되어 경남 지역 전통문화의 재조명이 기대된다.
밤마리 오광대는 풍자와 해학이 담긴 전통 탈놀이로, 오랜 세월 그 가치를 이어왔다. 지원금은 학술대회 개최, 전승 자료 확보, 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사용되며, 차세대 전승자를 양성하는 등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밤마리 오광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확인했으며, 합천의 전통 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