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20~21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점검 “신속 복구” 지시
재해취약지구 점검에 이어 금산면 시설하우스 침수복구 현장 방문
기사입력 2024-09-22 19: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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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오전 시청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호우피해 상황점검 및 복구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현장에 대한 신속 복구를 지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20일 태풍 ‘풀라산’이 약화된 열대저압부 영향권에 들어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21일 관내 재해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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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호우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는 동안 12개 초기대응부서로 이루어진 재난안전상황실을 적극 활용하여 읍면동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침수우려 도로 및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키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조규일 시장은 22일 회의에서 “이례적인 폭우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예찰, 주민대피 유도 등 적극적으로 비상근무에 임해준 직원들과 우리 시와 함께 협력해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예찰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조규일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가장 큰 금산면 중천리 일대시설하우스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병해충 피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다.
진주시는 앞으로 10일간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히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