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윈드서핑객 구조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 시에는 수상레저활동 자제 당부
기사입력 2024-09-22 19: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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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22일 오전 11시 56분경 거제시 지심도 북서방 약 0.2해리 해상에서 윈드서핑의 돛이 부러져 운항이 어렵다는 신고를 받고 표류하던 윈드서핑객 A씨(남성, 20대, 스위스국적)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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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에 따르면 22일(일) 오전 11시 30분경 윈드서핑 대회 연습차 거제시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거제시 지심도 북서방 약 0.2해리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중 A씨의 윈드서핑 돛이 부러지자 일행이 오전 11시 56분경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장승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A씨를 확인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이동시킨 뒤, 체온유지 등 구호조치를 실시하고 윈드서핑과 함께거제시 지세포항으로 입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시 기상상태를 꼭 확인하고 활동을 해야한다”며, “풍랑주의보 등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