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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백태현)는 지난 15일 김해동부소방서 재건축 현장 확인에 이어 18일에는 통영과 사천을 방문하여「2025년 정기분 경상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담겨 있는 주요 취득 및 처분 재산에 대한 확인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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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획행정위원회는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의 기술지도선 대체 건조 계획과 제승당 방문자센터 건립 추진 현황을 확인한 후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분양계획과 매각 예정인 구 사천소방서 현장을 방문하였다.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의 기술지도선은 1997년 건조된 후 28년간 운영되어 내구연한 20년을 이미 훌쩍 경과한 상태로 안전성 등을 이유로 기존 기술지도선 보다 큰 선박으로 대체할 예정으로 위원회는 대체 건조되는 기술지도선의 필요성과 향후 활용계획 등을 확인하였다.
제승당 방문자센터는 통영시 한산면 염호리 758번지 일대에 연면적 1,203㎡, 지상 2층 규모로 방문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92억 5,000만 원(국비 64억 7,500만 원, 도비 27억 7,5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사업비 증액에 따라 재심의 받는 건으로 위원회는 사업비 증액사유 등을 확인하였다.
한편, 매각재산에 대한 확인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사천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처분대상 부지를 둘러본 후 분양계획과, 분양가격의 적정성 등을 살펴보았다.
구 사천소방서는 1970년 준공된 건령 54년의 노후 청사로 신청사 건립에 따라 용도를 폐지하여 매각될 예정으로 향후 매각계획과 매각 대금의 적정성, 그리고 매각의 필요성 등을 확인하였다.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은“지방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미활용 재산 처분 등 탄력적인 공유재산관리계획수립과 운용을 당부하였으며, 도민의 혈세가 대거 수반되는 만큼 현지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하여 신중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