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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시는 가을철 주요 대형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하는 등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축제‧옥외행사 안전상황반을 운영하고, 대형 지역축제·행사 등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사천에어쇼(10월 24일 ~ 27일), KASA 페스티벌(10월 26일), 제16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11월 1일 ~ 3일) 등 대표적인 가을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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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에서는 인파 밀집에 따른 입장통제 및 분산 대책, 무대 시설·부스 설치 안전성, 응급상황 발생시 구급차의 동선 확보 계획,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행사 주최 측에 시정조치 요청하고, 행사시 지적사항 조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축제장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인데, 행사 전 경찰‧소방‧민간 전문가 등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없앤다.
그리고, 행사 중에는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계획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인파밀집 우려 장소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지난 18일 제19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장소를 직접 방문, 인파밀집 관리대책,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
박 시장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