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경남북부지역 미술관 없어...인프라 부족, 지역 안배 필요 | 지방의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방의회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경남북부지역 미술관 없어...인프라 부족, 지역 안배 필요
기사입력 2024-11-12 18: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본문

[경남우리신문]12일,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 이하 “위원회”)는 문화체육국을 대상으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미술관 부족 문제 및 지역 안배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1994182814_Y48AkyUF_ef3064389dfc2bc1ee7e
▲문화복지위 행정사무감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경남도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전남·전북과 비교해서도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현재 도내 미술관은 총 10개소로 창원·김해 등 동부권 5개소를 비롯하여 통영·남해 등 남부권 3개소, 진주·사천 등 서부권에 2개소가 있다.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경남은 미술관이 10개소 밖에 없어 전남의 1/4 수준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북부지역에는 1개소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지역적 안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에 대해 “도지사 결재 전 언론에 기사화된 것과 공개모집 등 공론화 없이 추진된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은 지난 8월, 거제시 유치 언론보도 이후 꾸준히 논란이 이어져 왔다.

 

위원회는 행정복지센터에 미술관이 설립되는 것과 대상부지가 해역과 인접해 작품 보존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뿐만 아니라 수장고 부족 상황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음에도 논의 없이 진행돼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김창덕 문화예술과장은 “미술관을 건립하는 데 약 150억 원 정도가 소요돼 폐교 등 기존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 거제시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라며, “추후 미술관 설립 시 지역적인 부분도 고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구연(국민의힘, 하동)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당시 미술관 유치계획이 없었으나, 이후 120억 원이 증액되면서 미술관이 추가돼 국토부 최종 승인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김순택(국민의힘, 창원15) 의원은 공예품 전시판매장에 대해 “직접 가보니 전시품의 전시 상태나 응대 부족 등 문제를 발견했다”라며, “판매실적만 보더라도 지난해 780만 원, 올해 9월까지 730만 원으로 저조해 제대로 된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쇄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종철(국민의힘, 산청) 의원도 “직원이 작품에 대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면 구매하게 된다”라며, “판매전시장 직원의 열정에 따라 전시장이 활력을 찾고 판매 신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의 교육 및 처우 개선과 도의 관리·감독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위원회는 13일 복지여성국, 14일 보건의료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