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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도민에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경남도, 새해부터 ‘희망지원금’ 지원
기사입력 2025-01-08 15: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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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새해부터 현행 법·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희망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9민선 8기 후반기 복지·동행·희망’ 도정 실현을 위한 분야별 핵심과제를 정하였고희망지원금 사업은 한계에 처한 도민을 위한 긴급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그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신설 협의와 기존 사회보장시스템 연계 구축작업을 진행했고사업방향 관련 도내 전 시군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희망지원금은 가정 내 주 소득원의 실직폐업사망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2,700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 등 총 27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행 정부형 기준(75% 이하)을 완화하여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 도민까지 확대함으로써 위기 상황에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도민들을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게 된다.

 

가정 내 주소득자의 실직폐업사망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도민은 관할 읍면동에 희망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담당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신청한 날로부터 3일 이내 지원여부를 결정지원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위기상황에 따라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으로 지원받게 되고긴급 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한계에 처한 도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위기가구를 두껍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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