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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왕기영)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여 지역 관광시장 위축 분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자 지역 관광업계 대상으로 '2025 진주문화관광 대표상품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진주 지역 여행사, 숙박업계 등 관광업계와 상생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활용한 진주만의 매력적인 상품개발을 지원하여 관광업계 역량 강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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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분야는 소비자(연령, 성별 등) 특성을 반영하고, 미디어아트 등 여름 콘텐츠, 대표 축제, 공연콘텐츠 등을 활용한 체류형 특화상품 분야와 진양호, 월아산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웰니스상품 및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등 휴양연계 상품 분야이다.
재단은 총 10개 내외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진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반영한 관광상품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에는 진주 지역 내 관광관련 업계 간 협업 상품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대표 관광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 원의 홍보마케팅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진주시는 상품인증제를 통해 상품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소구력이 높은 우수 상품은 지속적으로 마케팅과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업체는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jjct.or.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1월 15일부터 31일까지이다. 지원대상 및 조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관광업계와의 협업으로 창의적이고 진주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소개하게 될 것이며, 특히 ‘웰니스-워케이션 상품’은 국가 정원으로서 손색없는 월아산, 진양호 일몰, 역사자원, 공연예술 등 자연 치유와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서 진주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