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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장례문화 선도 지역 세수 증대와 주민복지 동시 실현
기사입력 2025-01-15 11: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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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안군 종합장사시설이 군민 중심의 운영과 친자연적인 환경 조성으로 지역사회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자리 잡았다.

군은 2011년 공설추모공원 개원을 시작으로 화장시설과 자연장지를 조성했으며, 2020년 10월에는 공설장례식장을 추가 개원해 장례부터 화장, 안장까지 모든 절차를 한 장소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유가족의 시간적·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군 세수 증대와 주민복지라는 공익적 역할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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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자연과 조화이루는 장례문화 선도 ,지역 세수 증대와 주민복지 동시 실현(함안하늘공원 장례식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함안군 종합장사시설,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서다

군은 환경 보존과 유가족의 정서적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자연장지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자연장지는 수목장, 잔디장 등 고인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간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장례 방식을 선호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매년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용률 증가와 세수증대를 통한 지역공익 기여

지난해 종합장사시설은 화장 3202건, 장례 356건, 안장 457건, 자연장지 176건을 기록했으며, 군민들의 장례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키며 연간 약 30억 원의 사용료 수익을 창출했다.

이 수익은 화장로 증설 등 시설 개선과 군민복지 향상을 위한 재투자에 활용돼 지속 가능한 공익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종합장사시설의 지역사회 내 입지를 증명하고 있다.

 

지역 장례 문화 정착과 유가족 편의 증대

특히, 2017년 3월 개원한 화장시설은 과거 인근 도시로 화장을 하러 떠나야 했던 유가족들의 시간 소모와 경제적 부담을 줄임은 물론, 먼 거리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던 심리적 스트레스도 완화하며 지역 내 장례 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 종합장사시설이 군민들에게 편리하고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장사시설의 지속적인 개선과 확장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여 선진 장사문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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