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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의령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연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지역경제 ,안전대응 ,소외지원,편의제공을 중점으로 둔 네 가지 핵심 분야로 추진된다.
군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총괄 상황 관리에 나선다. 14개 반, 23개 부서, 2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관리 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주요 성수품 20개 품목의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위생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지역화폐인 ‘의령사랑상품권’을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15% 할인 판매를 시행하며, ‘토요애 쇼핑몰’의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연휴 기간 각종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대설·한파 대응 T/F팀’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화재취약시설, 가스·전기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응급 의료 체계를 24시간 운영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전개하며,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설 연휴 임금 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명절 쓰레기 수거 및 각 읍·면 비상근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인민원 발급기와 인터넷 민원 발급 서비스 등을 통해 행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전력을 다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