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역대 최대 규모 ‘활기찬 사회참여’ 기대
기사입력 2025-01-16 12: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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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70개 사업단 참여자 중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일에서 찾는 활기찬 노년을 주제로 한 역량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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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하여 전년대비 520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706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시직영 3개 사업단과 위탁수행기관 67개 사업단으로 진행한다. 약 11개월간 노인공익활동사업(관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실버폴리스, 노노케어 등) ,노인역량활용사업(우체국 업무 지원, 보육시설 도우미 등) ,공동체사업(실버카페, 참기름 및 누룽지 제조, 실버식당 등) ,취업지원(중소기업 등 수요처로 구직자를 연계)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일자리에 참여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자존감을 불어넣는 중요한 열쇠”라며,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더 오래 활동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