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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오는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지역 원로작가 김수연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천포시와 사천군의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예술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김수연 작가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발자취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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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작가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45년 동안 사천을 중심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지역 미술계와 문화예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작가는 단순히 예술 작품 창작에 그치지 않고, 사천시의 문화적 뿌리를 다지며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작품 속에는 사천의 자연과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으며, 작가의 붓끝에서 탄생한 색채와 선들은 사천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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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김수연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그가 걸어온 예술적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을 통해 사천의 풍경, 그리고 일상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엿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가의 예술적 기법과 철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이다. 단,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은 필수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김수연 초대전은 삼천포시와 사천군의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사천시 문화예술의 뿌리와 예술적 유산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사천 예술의 청사진을 그려보며, 우리 시의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