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마을, 30년 만에 청년회 부활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청년회 부활에 촉매
기사입력 2025-02-07 17: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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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마을에 30년 만에 청년회가 부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열린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해 도장포권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청년 참여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해금강 마을 청년회 조직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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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열린 청년회 발대식에는 해금강어촌계장, 마을이장, 개발위원, 부녀회장을 비롯한 마을리더들과 청년회를 결성하는 데 매개 역할을 한 앵커조직(주식회사줆)이 함께 참여했다.
청년회 6인은 이번 청년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총회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으로 마을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윤창만 청년회 회장은 “오랫동안 애써오신 마을 리더분들의 활동을 이어 활력있는 해금강마을을 만들기 위해 청년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정주여건이 열악한 어촌소멸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주민생활 서비스를 개선하고 마을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거제시와 앵커조직은 사회혁신프로그램 시범 진행 등을 통해 사업 이후에도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링커조직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