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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혼자여도 괜찮고,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곳' 통영 용호도 섬활력 장터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부터 오후 3시까지 용초항 선착장 앞에서 진행되면서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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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영시 한산면 용호마을에 도착한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12개 읍·동 주민자치회 회장으로 구성된 제3기 주민자치협의회는 용초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협력을 구축하고 문화 및 전통교류,경제 협력,관광 및 환경보호 협력,교육 및 청소년 교류,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 도어교류 자매결연 업무혁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제일 먼저 반기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바라보면서 섬 활력을 불어 넣는 방파제 공간에 고양이 케릭터와 발자국 프리마켓을 연계한 활력장터 ( #사!먹거리-오뎅,떡볶이,비빔밥,붕어빵,군고구마,막썰어회 #장!볼거리-용머리해안 섬투어,섬사람 로컬푸드 #님!놀거리!-고양이학교,자전거트래킹,경품추첨)가 매월 두번째 토요일에 장이 선다. 이곳 고양이섬 용호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하루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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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초마을 이장 환영사에 이어 김정한 마산회원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어교류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첫 걸음으로 주민자치 협의회 발전을 위해서 많이 보고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고양이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섬활력사업이 우리 동네에도 잘 전파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로컬브랜딩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이야기거리를 만들고 실행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내빈으로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경남도의회 조영명 의원(창원13,기획행정위원회 위원)과 강성중 도의원(통영1,교육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고 케익 절단식 및 기념촬영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교환 후 점심식사를 위해 용초항 선착장으로 이동했다.용호도 섬사람들의 情이 담긴 비빔밥과 막썰어회는 다가오는 봄을 만끽하며 용호도 주민들과 일행들의 소통의 장으로 연결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점심식사를 함께한 회원구청 J팀장은 "고양이섬에만 맛볼 수 있는 막썰어회라 정말 싱싱하고 맛있다.함께한 주민자치회 회장단들이 너무 좋은 것 같다"며"드론 촬영으로 용초마을을 홍보해 섬 활력이 가득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일행들은 용초마을 고양이학교,고양이보호분양센터 방문과 함께 섬 투어를 진행하고 난타공연,축하공연 등을 관람하고 아쉬운 이별을 하게됐다.
용호도 청년회장은 "언제든지 고양이섬 용호도 방문을 환영한다"며"아직은 미흡하지만 주민들이 함께 협업하고 소통하면서 섬 활력 장터와 다양한 문화 교류,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 한산면 용호도 주민들과 통영시 문화관광과 공무원,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주민자치회 담당 공무원,용초항어촌신활력증진센터 직원들이 함께해 유종의 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