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엔 뻥이요! 로컬푸드로 터지는 맛있는 하루
기사입력 2025-04-01 14: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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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옥치덕)는 4월 한 달을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의 달’로 지정하고, 1일 만우절을 맞아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만든 뻥튀기 및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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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소비를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념일과 연계한 식단 구성을 통해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한 지역 대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2024년 7월 대기업과 지역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조생종 양파, 피망, 토마토 등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50% 이상을 로컬푸드로 공급하고 식재료의 안정성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 수산물 방사능 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총 11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단독매장인 ‘로컬누리센터’도 임시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로컬누리센터는 스마트팜 카페, 식생활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계절별 로컬푸드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손재삼 농산물유통과장은 “농부들의 정성이 담긴 신선한 농산물을 시민들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제에서 생산된 로컬푸드가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