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개막 | 문학/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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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개막
기사입력 2025-04-16 10: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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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와 산청군은 ‘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개막식을 15일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진주시와 산청군, 경상남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진주시와 산청군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산청-진주 상생발전 공동사업’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산청군 남사예담촌에 화실을 두고 활동하는 이호신 작가의 한국화 작품 5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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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개막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대표 전시작품인 ‘21세기 진주성 전도 <진주성의 봄>’은 오늘날 진주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작가는 2년간 현장답사와 전문가 자문, 문헌 탐독을 거치며 성 안팎의 건축물과 자연생태를 살폈다.

 

‘남사예담촌의 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된 전통마을의 고즈넉한 풍광 속에 자연스러운 일상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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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남사예담촌의 봄 69x275cm (사진=진주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호신 작가는 “21세기 진주성 전도를 그리는 일은 작가의 중대한 소명으로 다가왔으며, 2025년 산청 방문의 해를 맞아 남사예담촌의 면모가 더욱 선양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자연생태와 삶의 본질을 형상화하여 ‘생활산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 대영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2017년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산청에서 띄우는 그림편지’, ‘남사예담촌’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산청의 새로운 문화적 지형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수훈했다.

 

한편, ‘산청-진주 상생발전 공동사업’은 2018년 10월 업무협약 체결 이래 21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거치며 경제, 축제·관광, 문화·예술, 체육, 교육, 환경, 농업 등의 분야에 걸쳐 결실을 이루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진주와 산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에 핀 봄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낄 수 있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찾아오셔서 한국화의 멋을 느끼고, 진주와 산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매력을 다시금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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