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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철저한 노후 하수관로 관리로 지반침하사고 예방 “총력”
기사입력 2025-04-17 17: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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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최근 서울, 부산 등에서 잇따른 지반침하 사고 발생으로 시민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하여,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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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반 상시순찰 및 점검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시는 현재 관내 하수관로 1621㎞ 중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49%인 796㎞이며, 국비를 지원받아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도로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43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반침하방지대책으로 2026년까지 1542억 원을 투입해 87.8㎞에 달하는 노후하수관 교체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하안전법」에 따라 관내 시도 28개 노선에 대하여 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를 2023년도에 완료하였으며, 매년 시도 노선에 대한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를 시행하여 도로 하부 지하시설물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매년 수요조사 후 실시하는 시군별 GPR 탐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 출장과 원인 분석 및 긴급 보수,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상황접수 및 보고 등 사고 수습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소방서, 광역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사고대응 TF팀을 운영한다.

 

아울러, 진주시는 지반침하 발생 비율이 높은 우수기에 대비하여 하수과 현장점검반의 상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보수공사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지하도상가에 대해서도 정밀 안전진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시 하수과 현장직원이 순찰 및 육안조사를 매일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 CCTV 조사 및 응급보수를 하는 등 즉시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2025년 진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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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철저한 노후 하수관로 관리로 지반침하사고 예방 “총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지난 3월에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제정된 ‘진주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하안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지질 및 지하 개발, 지하시설물 관리 등 지하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명, 행정기관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장 5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진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지하시설물 관리제도 개선 및 중점관리대상 지정 및 해제 등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노후 하수관로를 철저히 관리하고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반침하 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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