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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빗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남일대를 수놓다
기사입력 2025-08-04 15: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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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빗속에서도 꿈을 위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춘)가 지난 3일 남일대축구장에서 개최한 ‘제5회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하루 전인 2일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전야제를 통해 그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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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전야제에는 총 13팀의 지역 청소년 댄스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 당일인 3일은 개막 이후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무대를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은 더욱 뜨거웠다.

 

관람객의 안전을 우려해 1절만 부르는 것으로 단축 진행했지만, 우산과 우비를 챙겨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빗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무대를 응원했다. 일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열창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무대를 즐겼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3명의 청년 트롯 유망주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실력을 겨뤘다.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풍 트롯부터 흥겨운 리듬의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경연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몇몇 참가자들은 무대 연출력과 가창력에서 이미 프로 못지않은 면모를 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치열한 심사 끝에 대상 김예솔(정읍, 님의 등불), 최우수상 말도말지(경주, 열애), 우수상 김송아(무안, 배띄워라), 장려상 김규민(사천, 무정부르스), 인기상 박재휴(광주, 돌릴 수 없는 세월)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등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가수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축제의 열기를 더한 초대가수 무대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장구의 신’ 박서진은 특유의 매력과 감성으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이외에도 사천출신 최윤하와 김성범도 탄탄한 가창력과 친근한 무대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었다.

 

정영춘 추진위원장은 “빗속에서도 끝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가 젊은 예술인들의 등용문이자, 지역 대표 여름 문화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는 아름다운 남일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매년 여름 열리는 사천시의 대표 문화행사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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