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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미니 거베라 시장… 경남 신품종이 이끈다
기사입력 2025-12-10 12: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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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자체 육성한 미니 거베라 신품종 ‘스노우벨’과 ‘산타클로스’가 최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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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거베라는 축하 화환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꽃으로, 경남은 전국 재배면적의 약 46%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다. 최근에는 꽃꽂이용 미니 거베라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판장 거래량 기준 미니 화형이 전체의 60%를 차지할 만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니 거베라 수요 증가로 국산 우수 품종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자, 경남농업기술원은 실용형 신품종 ‘스노우벨’과 ‘산타클로스’를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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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벨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스노우벨’은 백색 꽃잎에 검은 화심*의 대비가 돋보이는 미니 반겹꽃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흰색 계열의 화색을 지닌다. ‘산타클로스’는 밝은 적색의 대륜 반겹꽃에 녹색 화심이 조화를 이뤄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이 특징이다.

* 화심 : 꽃의 한가운데 꽃술이 있는 부분을 의미한다


두 품종은 안정적인 생산성과 차별화된 화색을 갖춰 국산 미니 거베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품종 선택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근 연구사는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현장 보급을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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