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 개최
기사입력 2010-01-20 18: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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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010년도 중소기업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오는 1월 21일(목)부터 3일간 CO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에서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나, 그 성과를 알리고 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기회를 갖지 못했었다. 이번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통해 그동안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에 대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각 사업별 우수 중소기업을 홍보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판로지원 사업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특별히 주목할만한 점은 중소기업 지원에 대기업과 연예인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국내 대기업(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5대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4대 할인마트, 5대 홈쇼핑사, 7대 인터넷 쇼핑몰, 5대 편의점)의 MD와 중소기업 사이의 구매 상담회장을 마련하여, 높은 진입 장벽으로 대기업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연예인도 손발을 걷어부쳤다. 현영, 전원주, 박상철, 노라조 등 평소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은 연예인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고 홍보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공동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홍보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또한,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중소기업 관련 내용들을 전문가들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게 되어 판로지원 사업의 진입 문턱이 한 단계 더 낮아질 전망이다.
본 행사에서는 (주)온고을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지원을 받은 15개사, 기가전기(주) 등 기술개발을 지원받아 아이디어를 상업화 한 28개사를 포함하여 중소기업청의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큰 성과를 거둔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우수 중소기업 홍보 및 행사를 알리기 위한 특별 생방송을 실시한다. 특별 생방송에서는 연예인과 함께 중소기업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특히 본 전시장에서 직접 업체를 방문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가져 업체의 홍보효과는 물론,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이밖에도 마케팅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촉진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포상하는 등 중소기업의 마케팅역량과 사기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 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