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만전
상황실 운영, 전반적인 방역체계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10-01-21 15: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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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경기도 포천시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 방지를 위해 구제역 긴급방역체제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세터는 기존 운영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실 운영과 병행, 지난 7일부터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독, 예찰강화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농가 소독을 위해 11개반 33명의 공동방제단이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진전면 양촌리 등 우제류 가축농가 871호를 대상으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소독 설비 설치 및 소독 의무 규정의 철저한 적용과 소독확인을 통해 소독의 일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예찰요원 33명을 동원, 임상관찰 및 전화예찰 강화로 의심 증상 조기발견 및 발생시 초동방역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소·돼지·소·사슴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소독약품(생석회)1천350포(27,000kg)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재원 소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 사전 적극적인 자체방역 및 청결한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의 모임 및 농가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입주의·발굽 등에 물집과 과도한 침 흘림 등 이상증상이 있는 가축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220-534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지난 19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구제역 발생시 신속한 방역체제 등 특별방역대책 논의를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