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큰고니가족의 얼음여행
기사입력 2010-01-23 17: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
큰고니는 주남저수지의 대표적인 겨울철새로 매년 500~600여 마리가 겨울을 난다.
저수지, 논 습지, 호소, 소택지, 하구, 해안등지에서 월동하는 큰고니는 큰 무리를 이루고 가족군으로 생활한다.
형태는 암수 동일하며 몸 전체가 흰색며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 부리와 눈 사이는 노란색이다.
|
어린 새의 몸은 검은빛을 띤 회색이고 몸길이는 약 140cm이다.
먹이는 주로 수생 식물의 줄기·뿌리, 육지 식물의 열매, 수생 곤충 등이다.
분포는 북유렵·시베리아·만주 서북부·아무르 계곡·우수리 북부·사할린 등지이며, 지중해·흑해·한국·일본 등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
우리나라 최대 철대도래지 경남 창원시 동읍에 소재한 주남저수지는 큰고니를 가장 가깝게 볼수 있다.
몸 무게가 10㎏에 달하는 대형 수금류인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가 올해는 1,200마리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
매년 이맘때면 주남저수지에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제205-2호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탐조 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공보관실 최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