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불출마는 파워게임...
기사입력 2010-02-04 13: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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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6월 지방선거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남지사 후보군들 가운데 지지율이 단연 선두 현역인 김 지사가 출마를 포기에 대하여 납득할 만한 뚜렷한 이유가 현재까지 전혀없다.
일부에서는 김 지사가 대권을 염두해서 '중앙'으로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 지사는 2012년 대선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은 현재로선 별로 높지 않다. 이 때문에, 대권을 염두했다면 차라리 도지사 3선을 채우고 차차기에 도전하는게 유리하다.
이처럼 불출마 이유가 불분명 하자 일부에서는 여권 내부에서 경남 도지사 자리를 위해서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김 지사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파워게임'설 이 자연 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경남지역의 모 국회의원 한 측근은 " 여권내부 '파워게임'설 이 돌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추측이나 설에 지나지 않아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처럼 차기 경남지사 후보군의 윤곽이 미리 드러나는 자체가, 김 지사의 전격 불출마 선언을 의심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