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호 전 의원, 경남지사에 출마선언
기사입력 2010-02-04 23: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
이 전 총장은 한나라당 사무총장 시절이던 지난 2008년 4월 총선때 '친박 공천 학살'의 주역으로 지목되어 박사모의 낙선운동으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게 충격의 패배를 하였다.
일부에서는 이 전 총장이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노릴 것이란 관측 했으나 전격 경남 지사직에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한편 이 전 총장의 기자회견의 서두에 "지난 총선 낙선 후 고향에 칩거 하면서 숱한 고독의 시간도 보냈으며 이러한 가운데서 겸허하게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법도 배웠으며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성찰의 시간도 가졌다."고 회고 하였다.
이어 "5년여의 수협 중앙회장을 지낸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집권당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을 지낸 8년간의 국회의원 생활에서 얻어진 정치경륜과 인맥을 바탕으로 경남 지방 정부의 살림을 넉넉하게 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총장은 그런 의미에서 "도지사는 지방에 안주해서는 안되며, 경남은 지금 거시적인 안목과 역동적인 리더십을 가진 자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