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후보적합도 리서치뷰 여론조사···강운태 29% 선두
기사입력 2010-02-06 14: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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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강운태 의원이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정동채 후보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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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조사결과 2위를 차지한 정동채 후보가 오차범위를 근소하게 벗어나 강 의원을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고, 전갑길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조사결과를 보면 '민주당 광주시장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강운태 29.0%, 정동채 22.4%, 이용섭 14.5%, 전갑길 10.0%, 박광태 8.6%, 양형일 5.8%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19세·20대에서는 전갑길, 정동채 후보가 23.3%의 지지를 보이며 1위를 달렸고, 30대는 정동채 후보가 36.8%로 1위, 강운태 후보는 40대 28.4%, 50대 35.1%, 60세이상 45.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이용섭 후보가 광산구에서 26.3%로 1위를 달렸고, 다른 지역은 강운태 후보가 남구 50.3%, 동구 35.6%, 북구 33.7%, 서구 31.8%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성별 지지도를 보면 여성에서는 정동채 후보가 1위(25.6%), 남성에서는 강운태 후보가 1위(35.2%)로 조사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 '광주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이라는 답변이 38.2%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다음으로 사교육비 증가 해결문제 16.2%, 미분양 아파트로 인한 도시공동화 13.2%, 문화중심도시 조성 의견 11.3%, 광주공항 이전문제 9.6%, 광주 돔구장 건설 7.3%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연령대와 거주 지역, 직업에 관계없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세종시를 어떻게 건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원안대로 행정부처가 이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답변이 68.9%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행정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행정부처가 이전하지 않는 과학교육중심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응답은 19.3%, 기타 11.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실시했고, 유효표본은 1112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다.
조사결과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광주시의 연령대별 선거인수 비율만큼 가중치를 적용해 보정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광주전라 이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