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로명 주소로 가족에게 편지 써 보세요
도로명 주소 사용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시책 추진
기사입력 2010-02-08 20: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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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100여년 만에 선진국형의 도로명과 건물번호부여 방식으로 주소체계를 전환하는 도로명 주소 시행에 앞서 군민들의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고자 도로명 주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도로명 주소 사용에 있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군민들에게 홍보용 리플릿과 효자손을 배부하고 보물섬 마늘축제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등산용 방석, 지도 스카프 등을 제작해 새주소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또 도로명 주소 홍보사업은 도로명 주소 체계의 이해를 도와 생활주소로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남해군의 도로명이 지어진 유래를 알 수 있는 ‘도로명 주소 유래집’을 발간키로 했다.
특히 남해군 도로구간에 따른 도로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접지형 도로명 지도’를 제작해 배부키로 했다.
군내 초. 중.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어버이날에 ‘도로명 주소로 부모님께 편지쓰기’행사를 추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도로명 주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남해군은 2010.2.1부터 남해군청 주소(남해군 남해읍 서변리 24-1번지)를 도로명주소(남해군 남해읍 망운로9번길 12)로 사용하여 공문 발송하고 남해군청 건물번호판 현판식을 가지기로 했다.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새주소 기반구축과 동시에 홍보시스템 구축, 현장교육, 안내 홍보물 제작, 언론사 홍보 등 군민들에게 도로명 주소사용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11년까지 각종 공부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고 군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 주소 법적 주소 전환 시기에 앞서 새주소의 방문고지와 우편고지를 실시해 2010년 하반기 중에 전국 일괄 고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