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역점사업 강력 추진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등 20대 과제 선정
기사입력 2010-02-11 14: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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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저탄소 녹색성장 1번지 기반체제 구축 등 20개 역점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부진한 사업의 경우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현안사항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개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10일 오전 10시 도정회의실에서 서만근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역점사업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경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업 추진이 부진한 과제들의 경우 사유와 대책을 강구하는 등 도정 역동성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만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만림 정책기획관, 실·과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무총괄 부서장의 추진 의지와 견해를 직접 파악하고 실질·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 소관 실·과장이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주요 내용은 저탄소 녹색성장 1번지 기반체제 구축을 비롯해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조속 확정 요트산업 클러스터 조성 항공산업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 경상남도의 최우선 역점사업 20건이다.<표 참조>
이 자리에서 역점사업을 가속화하는 방안과 실국별로 당면 현안사항을 전략적으로 집중 추진하기 위해 설치한 9개의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20개 역점사업과 9개 TF팀의 추진대책 보고를 받은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도정 주요현안이 도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업무소관 실·과장을 중심으로 추진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면서“역점사업 가운데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특히 경남 혁신도시 건설, 동남권 신공항 건설, 낙동강살리기사업,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 사업 등은 정책방향과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여러 문제점에 대해 가정을 설정해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등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만근 부지사는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기존의 체전과는 차별화되고 경남만의 특색 있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으며 2011년 열리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경남도는 이번 보고회는 도정 역점사업 가운데 부진한 사업이나 사업의 조기 가시화가 필요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으며 앞으로 주요시책과 연계, 도정발전을 가시화 할 수 있는 사업 등에 대해 대책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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