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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돈농가 “돼지 열병을 잡아라”
사업비 37억 투입…182만 마리 분량
기사입력 2010-02-11 14: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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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돼지 열병 예방에 37억원을 투입한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오던 돼지소모성질환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부터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돼지 써코바이러스는 6~8주령의 젖 뗀 어린돼지에서 체중감소, 쇄약, 호흡곤란, 설사를 동반해 결국 폐사함으로써 농가 생산성 악화 및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도는 돼지 써코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어린돼지 폐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백신 지원사업을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는 이번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해 182만2,000마리를 접종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과 관련해 2015년 돼지고기 대일 수출추진 계획과 연계해 돼지열병 검사결과 항체 양성율 80% 미만이 2차례 이상 발생한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마리당 백신비용은 2,000원으로 이 가운데 60%인 1,200원은 보조금(국비·지방비)으로, 800원은 농가 자부담으로 추진하며 지원기준을 초과하는 금액은 농가에서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백신 지원은 양돈농가에서 조달청과 단가계약이 체결된 품목 가운데 희망하는 백신품목을 지정,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시군에서 희망하는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에서 신청한 품목 및 물량의 적정 공급 여부, 자부담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해 자부담을 미지급한 양돈농가에 대해 그동안 지급하던 보조금을 전액 회수하고 앞으로 예방백신 지원 및 2011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농림사업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키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양돈농가에서 바라던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지원함으로써 돼지 열병 예방접종 100%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어린돼지 폐사를 줄여 비육돈 출하 마리수를 현재 14.8두에서 17두로 향상시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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