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통시장 확 달라진다.
2014년까지 1,645억원 투자, 문화형 등 시설․환경 현대화 추진
기사입력 2010-02-15 17: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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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전통시장이 크게 달라진다.
도는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금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에 걸쳐 총 56개소 전통시장에 1,645억원(국비 886억원과 지방비 699억원, 민간부담 60억원) 을 투자하여 시설‧환경 등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지역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6개소에 255억원 ,「1시장 1주차장 설치」 11개소에 288억원 ,간판, 진열대 등 점포 리모델링사업 14개소에 126억원 ,빈 점포를 활용한 소공연장 조성 등 문화공간 조성사업 15개소에 230억원,장옥정비 등 환경정비사업 16개소에 646억원 ,상인교육 등 경영혁신사업에 100억원 등이다.
이 중 금년도엔 도내 11개 시‧군 12개 시장에 163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바,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45억원이 투입되는 공주산성시장, 부여시장 등 2개소와 118억원이 투입되는 천안 5단지 시장 등 10개소에 주차장 조성,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신축, 공설마트 신축 등 시설현대화사업이 그 대상이다.
道 관계자 “최근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SSM등 대규모 점포의 입점과 시설 노후, 고객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하여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시설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고령화 등으로 경영능력이 취약한 시장 상인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상거래 현대화 수준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마련하기 위해 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하며 이는 “지역상권의 회복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상설시장 34개소와 정기시장 41개소 등 모두 75개소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96년도부터 2009년까지 284개소의 시장에 447억원을 융자 알선하여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였고 2001년부터 2009년까지는 59개 시장에 2,218억원을 투자하여 시설현대화 및 경영혁신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