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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농촌여성 한식조리 전문가 위해 도전
기사입력 2010-02-15 20: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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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전문 조리사가 되기 위한 경남 남해군 농촌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남해군 농촌여성 50명이 농한기를 맞아 지난 5일부터 한식조리 교육을 받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고등학생부터 65세까지의 연령층이 참가했다.

남해군에는 그동안 한식조리 자격증을 비롯해 일식, 복어, 중식, 양식, 화훼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450여명에 달하고 있다.

3월 중순까지 갖게 될 한식조리 교육은 식생활 관련 전문가 양성과 조리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취득 등 두 분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2회에 걸쳐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이달 말 이론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19회에 걸쳐 실기교육에 들어간다.

군은 1996년부터 해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식품을 전공한 생활개선팀 직원들이 자체강사로 교육을 실시해 교재비와 원서대금, 일부 재료비(5만원 정도)만 자부담으로 하고 나머지는 군 예산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앞으로 많은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해 여성들이 취업이나 개업을 할 경우 전문기술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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