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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촌정주환경개선 41억원 투입
기사입력 2010-02-15 21: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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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 여건을 조성해주기 위해 올해 총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마을 안길 및 진입도로와 농로가 협소해 차량 및 대형 농기계 등의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용배수로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성면을 비롯해 집현, 수곡면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일반성면은 운천마을 안길 정비공사 외 3건, 집현면은 덕성마을 안길 확장 포장 외 3건, 수곡면은 요산마을 진입로 확장 포장사업 외 4건을 추진해 이들 3개 면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재정 조기 집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 면별로 시행할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으며 이달부터 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뒤 3월 중순부터 보상 협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농촌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차량 및 각종 농기계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영농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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