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대산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활력
기사입력 2010-02-15 21: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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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경남 사천시 정동면 대산마을이 지난 3년 간의 농촌건강장수마을 프로그램으로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변모했다.
2007년 농촌진흥청의 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대산마을은 그동안 농산물공동가공장, 곡물건조실을 운영해 노령층이 대부분인 주민 공동소득으로 600만 원을 마련했다.
또 마을 특산품인 매실장아찌와 손두부 주문 생산과 판매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천연염색기술과 한지공예를 익혀 농촌 체험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면 매년 국·시비 5000만 원씩 3년 간 1억5000만원이 지원돼 주민소득사업을 비롯한 문화·교육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런 가운데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돌아보는 의미에서 12일 대산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유관기관장과 인근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을 주민들은 건강장수마을 프로그램에 따라 매주 2차례씩 익혀온 전통농악을 공연했다.
또 마을의 자랑인 매실장아찌와 손두부를 대접하고 천연염색 실습제품을 마을을 찾은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사천 지역에서는 2005년 축동면 용산마을, 2006년 곤양면 석문마을이 건장장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