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국체전 대학기숙사 사용협약 MOU 체결
기사입력 2010-02-15 22: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경남 진주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10월 진주에서 치르지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선수촌 운영을 위한 대학기숙사 사용 협약식(MOU)을 한국국제대학교 및 연암공대와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대책의 일환으로 관내에 소재한 한국국제대와 연암공대 2개 대학의 기숙사 500여실을 제91회 전국체전 선수촌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정영석 진주시장과 고영진 한국국제대학교 총장, 정광수 연암공업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1만1000여명의 선수·임원이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숙박시설에 6700여명, 대학기숙사 1300여명, 사천시 등 인근 시군 숙박시설을 통해 3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을 경남도와 잠정 확정했다.
또 본격적인 환경정비 및 친절운동을 통해 선수단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숙소 제공을 위한 숙박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 기숙사를 선수촌으로 활용함에 따라 선수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 자원봉사자를 해당대학 학생으로 우선 모집·배치하고 인터넷, 팩스, TV 등 통신장비 설치와 선수촌 침구류 지원 및 기숙사 환경정비 등을 통해 선수촌 운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영석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진주시와 두 대학간의 협약식은 그동안 숙소부족에 따른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체육에 문화를 접목한 문화체전, 질서체전, 자원봉사자와 전 시민이 참여하는 감동체전으로 치르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